23년 5-7월 추천템 기록(이마트, 인터넷, 이케아)

23년 5-7월 추천템 기록(이마트, 인터넷, 이케아)_이사와 여러 일정으로 도통 글을 올리지 못한 요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추천템 글을 적습니다. 갑작스럽게 이사 준비를 하게 되어 정신없던 와중에 추천템 시리즈와 임신 시리즈 글을 같이 올리려니 아무래도 관심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사를 준비하면서 소비의 폭을 줄여나가다 보니 추천할만한 제품을 살 일이 없었던 것도 한 몫하게 되네요. 그래서 그동안 더욱 소비 없이 요긴하게, 잘 사용했던 추천템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3년 5-7월 추천템

1. 리큐 제트 얼룩지우개  (이마트)

 신랑의 직장은 와이셔츠를 자주 입기 때문에 목 주변 카라에 땀과 때가 묻어나기 쉽습니다. 그래서 여러 얼룩제거제를 사봤지만 가장 간편하게 높은 얼룩 제거 효과를 누릴 수 있었던 제품을 소개하자면 0000입니다. 보통 얼룩제거제처럼 얼룩제거액이 들은 길쭉한 통에 액체가 나오는 출구에 고무로 된 솔이 붙어있어 카라 부분에 얼룩 제거액을 묻히면서 애벌빨래하듯이 때를 문질러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얼룩을 문질러준 빨래를 빨래통에 넣고 흰 빨래만 모아 세탁할 때 그대로 세탁합니다. 그러면 목에 난 얼룩은 잘 지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룩에 제거제를 묻힌 채로 솔질을 할 수 있는 점, 제거제를 묻히고 나서 오래 둘수록 때가 잘 지워지는 부분 모두 맘에 들었습니다.

 

2. 빨래 정리함 (인터넷)

 이 빨래 정리함은 처음 세탁기를 두면서 남은 여백에 들어갈 빨래를 넣기 위해 구매했었습니다. 얇으면서도 바퀴가 달려 있어서 기동성이 좋고, 특별히 보통 빨랫감을 넣는 데 쓰는 타포린백과 달리 모서리마다 철심 지를 제공해 줘서 정리함이 쓰러지는 일 없이 항상 곧게 서 있는 점이 편리합니다. 그리고 위에 달린 끈 주머니가 빨랫감이 넘쳐도 잘 오므릴 수 있게 제공되어 있어 이사 전날에 나온 빨랫감을 노출하지 않고 잘 싸서 이사 갈 집까지 운반할 수 있었습니다. 총 3가지 색이 있으니 색깔별, 용도별 빨래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비닐압축랩 (인터넷)

 이사하면서 신발을 정리하는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습니다. 신발 1쌍이 서로 떨어지지 않게끔 잘 모아서 포장을 하고 싶은데, 기존 신발, 계절신발 등 무작정 비닐에만 넣는 것이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비닐 압축랩은 크기도 다양하고 집에 드라이기만 있으면 뜨거운 바람을 쐐여 랩처럼 안에 담긴 물건을 진공 상태로 밀봉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저희도 안 신는 신발, 구두 등은 비닐 압축랩에 넣어 포장해 두고 이사 온 집에 그대로 보관해서 겨울에 신발을 신을 계절이 올 때 먼지 없이 랩만 벗겨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에나멜구두와 같은 코팅 가죽 재질은 겉에 종이를 싸서 랩에 넣고 밀봉하십시오.

 

4. 실리콘 랩(이케아)

각종 추천 동영상이나 주방템으로 인기 많던 실리콘 랩을 드디어 구매해 사용해 보았습니다. 3가지 크기로 나뉘어 있어 애호박 단면에서 양파 단면, 내용물이 담긴 컵의 뚜껑까지 유연하게 잘 밀봉시켜 주는 부분이 만족스러웠던 제품이었습니다. 냉장기능이 과하다 못해 살짝 심해서 자주 살얼음이 끼고는 하던 냉장고에서 애호박 단면을 실리콘랩으로 싸서 보관하니 겉면의 마름이 훨씬 덜어진 채로 오랫동안 식자재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겉면이 찝찝하신 분들은 단면을 칼로 살짝 도려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